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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5

[독서]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최근에 좋은 기회로 경매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 내용도 복기하고 다른 전문가들은 어떤 투자 시야를 갖고 있는지 간접 경험해보고자 경매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책을 집어 들었다. 이미 경매 관련한 강의를 들은터라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경매에 대해 어느정도 공부해보고 읽는 것을 추천함) 단순히 경매 절차, 권리분석, 명도 방법 등에 대한 내용만 포함되어 있지 않고 물건 선택 부터 명도 노하우까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여러 팁들이 들어있어서 매우 유익하였다. 다들 왜 바이블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경매를 시작하기 앞서 이 책을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2022. 1. 1.
[독서] 아파트 투자의 정석 21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혼돈의 시장이다. 무주택자건 유주택자건 정부를 향해 끊임없는 비판의 소리를 내고 심지어 무주택, 유주택자 간의 싸움도 벌어진다. 상승론자와 폭락론자 간의 주장 차이도 이렇게 달랐던 적이 있나 싶다. 그러면 나와같은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대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 걸까. 가만히 있자니 집 값은 끝없이 상승하고 집을 사자니 우주 최고가에 발이 묶일까 두렵다. 하지만 이런 혼란속에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무주택자는 숏포지션이라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진 포트폴리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나는 헷지 자산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인플레이션에 헷지를 대비하지 않고 숏포지션을 유지한 다는 건 옳은 방향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럼에도.. 2021. 6. 27.
[독서]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오랜만에 투자에 대한 지혜도 얻고 멘탈도 다질 겸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에서는 단번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투자의 비법이나 전략을 소개하진 않는다. 다만 80년이 넘는 투자인생을 통해 유럽 제일의 투자자로 추앙받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인생을 돌아보며, 그가 생각하는 투자 원칙과 주식시장의 생리를 이해해볼 수 있는 책이다. 경제의 온도계? 사람들은 주식시장을 경제의 온도계라고 말하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경제와 주식시장은 항상 평행으로만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비유해보자, 한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 주인보다 앞서 달려가다가 주인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달려가다가 자기가 주인보다 많이 달려온 것을 보곤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렇게 둘은 산책을 하.. 2021. 3. 27.
[독서] 월독프,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평소 나는 투자할 때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기업의 가치가 내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주식을 시작한지 3년이 되는 시점에 여전히 어떠한 이론도 당장 내일의 주가 방향을 100%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단순히 모멘텀 투자를 시작하겠다라기 보다 주식 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추세를 기술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는 무기를 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이책에서 기억에 남기고 싶은 저자의 아이디어를 글로 적어보고자 한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3가지의 약속이 필요하다. 1) 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 2) 자신이 정한 손절 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3) 상한가는 내 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2021. 3. 27.
[독서] 보고서 잘 쓰는 방법(feat. 한 장 보고서의 정석) 엔O 재직 시절 팀장님이 박신영 님의 강의를 듣고 감명받아 선물해주신 책. 항상 필요할 때 겉핥기식으로만 읽다가 이직하며 보고서를 쓸 일이 많아져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보고서를 쓰려는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열심히 보고했는데 대체 무슨 소리야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꼭 한 번 읽어볼 것 을 추천한다. (읽고 나니 아마 팀장님도 답답해서 선물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 한 문장이지 않을까 싶다. "보고의 구조는 네가 궁금한 것을 네가 알고 싶은 순서대로 쓰는 것" 보고는 참 어렵다. "내가 이렇게 까지 열심히 했는데 다 못 알아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 때문에 이것저것 담다 보면 결국 "이게 무슨 소리야?"라는 소릴.. 202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