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는 투자할 때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기업의 가치가 내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주식을 시작한지 3년이 되는 시점에 여전히 어떠한 이론도 당장 내일의 주가 방향을 100%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단순히 모멘텀 투자를 시작하겠다라기 보다 주식 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추세를 기술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는 무기를 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이책에서 기억에 남기고 싶은 저자의 아이디어를 글로 적어보고자 한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3가지의 약속이 필요하다.
1) 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
2) 자신이 정한 손절 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3) 상한가는 내 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판다
단타에도 기본적 분석은 필수이다
다트 분기보고서에서 회사의 개요, 연혁, 자본금 변동사항, 주식의 총수, 배당, 사업의 내용, 재무, 감사의견, 계열회사 정보 등은 필수 확인이 필요하다.
뉴스를 수익을 연결할 줄 알아야 한다
가뭄 때 필요한 것은? 가뭄에는 비가 필요 >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 > 인공 강우 > 인공강우 소재로는 드라이아이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개
빅스비 화제? 인공지능 관련 업체 > 음성 인식 업체 > 음성 인식 칩 제조 업체 등으로 생각으로 전개
전개 된 생각을 바탕으로 다트 > 공시서류검색 > 통합검색에서 관련 기업을 정리할 수 있음
지금부터 매일 해야하는 숙제
1) 지면으로 된 뉴스의 1면은 모두 챙겨본다.
2) 상한가를 기록하고 거래량 1000만 주 이상 터진 종목을 정리한다.
첫 번째 지표, 지지와 저항
보통 지지선이 깨지면 강력한 저항선으로 돌변한다.
1) 내가 사야할 지점은 지지선을 깨지 않는 것을 확인했을 때
2) 내가 팔아야 할 시점은 저항선을 못 뚫고 내려올 때
3) 그리고 저항선을 강력하게 뚫었을 때는 사야할 시점
여기서 강력하게라는 의미란 저항선을 10~15% 이상 뚫으며 거래량을 동반한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지표, 거래량
주가 상승의 전조로 거래량 폭증(적어도 전 거래일 대비 500~1,000% 이상) 이후 거래량 급감(25% 이하)이 일어난다.
1) 거래량 급감 + 음봉이 나온 이후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2) 거래량 감소 폭이 클수록, 음봉(주가 하락)의 크기가 클수록 다음 날 주가 상승 확률이 높아진다
3) 거래량이 급감하되, 주가가 5일선과 이격이 커서는 안 된다. 맞닿으면 좋고(5일선 지지를 확인할 것), 5일선을 크게 깨는 것은 좋지 않다
* 전저점이 깨진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닥 확인이다. 보통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가가 -5% 이상 추가로 빠질 때를 바닥으로 볼 수 있다.
세 번째 지표, 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은 상승 추세에서 잘 들어맞는다
#1 5일 이동평균선 : 주가가 5일선 밑에서 놀고 있다가 5일선 위로 올라선 날부터 매수(급격히 5일선을 뛰어넘는 종목이면 음봉에서 5일선을 밟아줄 때 매수를 하는게 안전함)
#2 20일 이동평균선 : 상승 추세에서 20일선의 지지를 못받고 내려갈 경우 매우 큰 낙폭을 보여줌
#3 60일 이동평균선 :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 전에 이평선이 밀집해 있다가 단기선이 중장기선을 차례로 골든크로스 하는 순간이 바로 큰 반등이 시작되는 때
3일선, 급등주는 더 빠르게
바닥권에서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는 종목은 3일선을 탄다.
8일선, 세력이 보인다
3, 5일선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 급등주는 8일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된다.(그 다음 지지선은 20일선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15일선, 개미들보다 한발 앞서서
10일선까지 깬 차트는 20일선 지지선에서 많은 사람들이 매수를 하기위해 대기하는데, 이 경우 15일선의 1차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45일선, 1파를 타라
45일선은 20일선과 60일선 사이에서 일어나는 공방의 한가운데 있는 이평선으로 하락 차트에서 45일선에서 매집을 시작하면 바로 오르진 않더라도 60일선까지 가지 않을 경우, 거의 90%이상 올라간다.
특히 45일선 매매 기법은 급등 후 첫 45일선에서 잘 먹히기 때문에 2파 부터는 그냥 무시하는게 좋다.
또한 거래량이 줄면서 45일선을 지지할 때 사는 것이 좋다 거래량이 늘면서 45일선에 닿을때는 조심하자.
- 하루 20% 이상 급등한 이후
- 처음 45일선 닿을 때(첫 45일선 이후로는 확률이 낮다. 무시하자)
- 120일선 이상의 장기 이평선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 주의
- 45일 이평선에서 반등이 온다
- 단, 45일선 닿을 때 거래량이 늘어난 상태로 닿으면 무조건 제외(그러나 강세장에서는 거래량이 소폭 늘어도 괜찮다)
- 낙주 매매의 일종임을 기억할 것
33일선, 정찰병을 보내보자
45일선까지 오지 않고 33일선에서 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33일선에서 가면 정찰병만 수익 보고 끝, 45일선까지 오면 대량 승부
360일선, 최후 수비수
360일선은 기간이 긴 만큼 강력한 최후 수비수의 역할을 한다. 360일선을 강하게 깬 종목은 매우 높은 확률로 360선을 다시 터치하기 때문에 장투 종목을 찾을 때도, 회사는 건전한데 360일선을 하회한 종목을 찾으면 반드시 매수하자.
- 360일선이 상승 추세에 있고
- 360일에서 주가가 급락할 경우(횡보 중 서서히 하락은 안 됨)
- 반드시 360일선까지 다시 올라온다
360일선 매매법은 거의 모든 종목에 적용되기 때문에 꾸준히 종목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손절매의 기준
종목을 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손절 라인을 정하는 것이다.
1) 호재를 품은 종목은 절대로 하루 -5% 이상 빠지지 않는다. 하루 5% 이상 빠진다면 무조건 현재 비중에서 50% 이하로 줄여라.
2) 감사보고서가 하루라도 늦은 회사는 뒤도 보지 말고 매도하자
무조건 빠를수록 좋다
첫째, 손절은 빨라야 한다
둘째, 자신의 평균 단가를 위협하는 움직임에는 바로 매도 포지션을 취한다
셋째, 손실 상태로 당일 청산을 못하고 다음 날까지 끌고 갈 때는 일단 비중을 줄인다
넷째, 세 번째 상황에서 다음 날이 됐는데 음봉으로 출발한다면, 필사적으로 오전 내에 모두 청산한다
빠른 청산이 당신의 내일을 보장한다
매수 전 3원칙
1) 거래량 : 거래량은 천만 이상이 기준
2) 차트 : 관심 종목에서 뉴스가 뜨거나 공시가 떴을 때, 현재 차트가 살 만한 자리인지만 본다
- 전날 거래량이 감소했는가(거래량 폭등 후 25% 이하 거래량 급감)
- 그러면서 음봉이었는가
- 현재 주가는 바닥권인가
- 바닥권이면서도 단기 고점은 아닌가
- 단기 이동평균선이 위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가(역추세인가)
- 지지를 잘 받고 있는가
- 저항선은 어디인가
- 눌림목이라면 3일-8일선인가 5일-20일선인가
3) 재료 : 재료는 무조건 마지막에 본다. 재료는 이 종목을 사게 만드는 모든것들이다.
매수 후 3원칙
1) 수익 줄 때 튄다 (초보자는 1% 수익일 때 무조건 튄다)
2) 손절 기준은 목숨처럼 지킨다 (매수 후 -5%가 나온다면 그건 뭔가 잘못된 것이다 당장 손절하자)
3)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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